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주민 주도형 복지 실현정기 기부로 나눔문화 확산, 주민들 자발적 참여 눈길
  •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가 지난 13일 가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냉장고’에 식재료를 기부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가 지난 13일 가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냉장고’에 식재료를 기부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냉장고는 차갑지만, 마음은 따뜻합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는 14일 대전 동구 가양1동과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130여 명을 위한 식재료 기부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나눔냉장고’ 사업에 동참해 지역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나눔냉장고’는 주민들이 직접 식재료를 기부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복지사업으로 빵, 음료, 채소, 반찬 등 다양한 식품이 정성껏 포장돼 이웃에게 전달된다.

    대전지부 관계자는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부는 지난해 30회에 걸쳐 약 499만 5천 원 상당의 식재료를 기부했으며, 올해도 9회에 걸쳐 259만 원 상당을 후원 중이다.

    또 매월 첫째·둘째 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봉사 일정에 맞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호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