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휠체어 그네·다인용 그네 등 무장애 놀이기구 2종 설치장애·비장애 아동 함께 어울리는 포용 놀이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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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밭수목원 동원 어린이놀이터에 설치된 무장애 놀이시설.ⓒ대전시
대전시는 한밭수목원 동원 어린이놀이터가 전국 최초로 장애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가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놀이시설’을 도입한 포용적 공간으로 대전 한복판에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5일 대전시는 한밭수목원 동원 어린이놀이터에 통합형 휠체어 그네(플라잉카)와 다인용 그네(6인용) 등 무장애 놀이기구 2종이 설치됐다.통합형 휠체어 그네는 휠체어나 유아차 탑승이 가능하며, 비장애 아동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고, 특히 놀이기구는 자체 잠금장치와 바닥 벨트로 안전성을 높였다.대전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어린이날, 더 많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놀이공간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조성은 2023년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가 설치 기준을 마련한 이후, 지자체로선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