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월 이하 영유아와 양육자 대상, 클래식 첫걸음 무대“울어도 괜찮아”…편안하고 자유로운 관람 환경 제공
  • ▲ 대전시립교향악단‘걸음마 콘서트’안내 포스터.ⓒ대전시
    ▲ 대전시립교향악단‘걸음마 콘서트’안내 포스터.ⓒ대전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35개월 이하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특별 공연 ‘걸음마 콘서트’를 총 4회에 걸쳐 대전예술의전당 시향 연습실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무대로, 영유아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푹신한 매트를 깔고, “울어도 괜찮아”, “움직여도 괜찮아” 등 배려 문구를 배치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유모차 주차 공간, 기저귀 교체대, 간이침대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관람 편의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교향곡과 클라리넷 협주곡,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송어’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는 김필균 폴 악장이 이끌며, 클라리넷 수석 이진아, 바리톤 장광석, 소프라노 김지숙이 협연한다.

    티켓은 전석 5000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42-270-838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