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디그A·하이닉스·오창클럽·월곡초 ‘우승’510만원 시상…“생활체육 배구 활성화 앞장설 것”
  • ▲ 제12회 청주시장배 배구대회 직장부 우승은 월곡초등학교가 차지했다.ⓒ남청주신협
    ▲ 제12회 청주시장배 배구대회 직장부 우승은 월곡초등학교가 차지했다.ⓒ남청주신협
    생활체육 배구의 저변 확대와 건전한 취미 문화 조성을 위한 ‘제12회 청주시장배 배구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체육회(회장 김진균) 주최, 청주시(청주시장 이범석) 및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 후원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월오동 국민체육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용암중학교, 용성초등학교 등 4개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직장부, 클럽부(남), 클럽부(여), 장년부, 시니어부 등 5개 리그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 ▲ 제12회 청주시장배 배구대회 클럽부(남) 우승은 청풍이 차지했다.ⓒ남청주신협
    ▲ 제12회 청주시장배 배구대회 클럽부(남) 우승은 청풍이 차지했다.ⓒ남청주신협
    예선 후 결승리그를 거쳐 △클럽부는 청풍팀, △여성부는 디그A팀, △장년부는 하이닉스팀, △시니어부는 오창배구클럽팀, △직장부는 월곡초등학교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각 리그별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51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열악한 재정을 극복해 튼튼한 건정재정을 마련하고, 배구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배구전용구장 또는 다목적체육관 마련을 위하여 동분서주하겠다”며 “앞으로 소속클럽 배구인들이 생활체육배구를 통해 건전한 취미활동하고, 배구저변확대를 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남청주신협의 400만원 후원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각 클럽 회장 등 청주시 배구발전을 염원하는 단체들의 지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