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 4대 전략·16개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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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글로벌 로봇산업의 성장세에 발맞춰 ‘로봇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차세대 로봇 혁신 허브로의 도약에 나선다.

    또 전 세계 로봇 시장은 2030년까지 약 83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시장도 2023년 기준 5조 9805억 원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8일 대전시는 과학수도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연구·개발·사업화(R&DB)를 아우르는 혁신 도시를 비전으로 4대 전략과 16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 △기술개발 촉진 △상생 생태계 조성 △상용화·산업화 확산 등이다.

    클러스터 조성은 차세대 로봇 선행연구 및 실증연구센터 설립, 로봇·드론 복합 지원센터 구축이며, 기술개발 촉진은 제조AI, 자율작업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부품·시스템 국산화 지원이다.

    상생 생태계 조성은 산·학·연·관·군 연계 R&BD허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운영, 비즈클럽 조성이며, 산업화 확산은 로봇 딥테크 밸리, 중부권 로봇 클러스터 조성, AI로봇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등이다.

    대전시는 핵심 인프라인 로봇드론지원센터 조성을 포함해, 국비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향후 5년간 총 1285억 원을 투입해 유망 로봇기업 10개 상장, 50개 기업 창업 및 유치, 1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을 기술·산업·인재가 융합하는 차세대 로봇 혁신 거점으로 성장시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관련 기관과의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