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대상… 4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 ▲ 대전청년내일재단의 상반기 장학생 382명 선발 안내 포스터.ⓒ대전시
    ▲ 대전청년내일재단의 상반기 장학생 382명 선발 안내 포스터.ⓒ대전시
    대전청년내일재단은 대전시 출연금과 민간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지난해에는 총 959명에게 약 8억2468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7일 재단법인에 따르면 2025년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발표하고, 초·중·고·대학생 등 총 382명에게 약 3억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선발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고, 지방대학 육성과 지역 유학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선발한다.

    선발 규모는 △재능 장학생 96명 △희망 장학생 256명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30명이며,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5명, 중학생 107명, 고등학생 170명, 대학생 70명, 외국인 유학생 30명이다.

    학생별 최대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대학생 150만 원, 외국인 유학생 80만 원이다.

    재능 장학생은 대전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최근 1년 이내 국제·전국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인문·사회·과학·예체능 분야의 우수 학생을 선발한다.

    희망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가정의 학생 중 성적과 가정 형편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며, 일부는 심산·하이트진로 기탁 장학금으로 운영된다.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은 대전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이며, 직전 학기 성적이 B 이상이고 총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는 30일 오후 5시까지 재단에 제출해야 한다. 

    단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 기준으로 인정된다.

    선발 결과는 6월 말 재단 홈페이지 및 학교 공문을 통해 통보되며, 7월 중 장학 증서 수여식과 함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