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 탐색 위한 독서 프로그램 시작
  • ▲ 청소년 진로 탐색 위한 독서 프로그램 안내문.ⓒ대전시
    ▲ 청소년 진로 탐색 위한 독서 프로그램 안내문.ⓒ대전시
    대전시는 미래산업 진로 탐색 상반기 독서아카데미는 4∼6월까지 운영되며, 하반기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이후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대전시는 관내 17개 도서관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차세대 유망 산업에 대한 도서를 통해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문해력 향상과 독서율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총 47개 프로그램에 741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도서관별로 선착순 최대 15명을 모집한 결과 일부 도서관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선정 도서는 우주, 로봇, 바이오 등 다양한 미래 산업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각 도서관에서는 독서와 연계한 체험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가오도서관은 5월 18일 국립중앙과학관 탐방, 구즉도서관은 4월 5일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릴레이 작가 초청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21년 영어 도서관으로 재개관한 무지개도서관은 초등학생 1∼2학년· 3∼6학년 대상으로 영문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해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고현덕 교육정책전략국장은 “독서아카데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