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의회는 28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내달 8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해 예산과 감사 관련 안건을 중심으로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주요 안건은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 승인안 등 예산과 감사 관련 사항이 포함되며, 총무위원회와 산업 건설위원회 소관의 조례 개정안도 다뤄진다. 

    부여군의 각종 위원회 수당 및 여비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부여군 농업·농촌 근로자 숙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 개정안도 포함됐다.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5분 발언으로는 윤선예 의원이 ‘역사와 미래를 잇는 길, 부여다움을 담은 자전거 도로 조성’을 제안하며, 장소미 의원은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자녀 가정 지원’을 제안한다.

    김영춘 의장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대책이 필요해 법적·제도적 지원 장치 마련을 집행부에 제안했다”며“이번 임시회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