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8주년 기념, 효문화 확산 포럼 개최
  • ▲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이 28일 개원 8주년을 맞아 지난 8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효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비전을 공유 했다.ⓒ한효진
    ▲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이 28일 개원 8주년을 맞아 지난 8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효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비전을 공유 했다.ⓒ한효진
    한국효문화진흥원(이하 한효진)은 지난 27일 개원 8주년을 맞이해 효문화 확산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한효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8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효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택구 행정정무부시장, 황경화 대전시의회 부의장, 유지환 부교육감, 민경배 예결 특별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대한어머니회, 문화원 연합회 등 시민단체 대표들도 함께했다. 

    한효진은 2011년 대전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시민 운동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으며, 2017년 정부 지원을 통해 개원했고, 이후 효 문화 체험, 교육, 연구 등 세 가지 큰 기능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한효진이 운영 중인 효사랑 카페가 명소로 자리 잡은 것처럼 지역사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또, 태양광 시설 설치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해 40%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얻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효문화 확산을 위한 과제가 여전히 존재하며, 효문화 시설의 관리 체계를 통합하는 작업이 미진한 상태이며, 효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한효진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 ⓒ한효진
    ▲ ⓒ한효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포럼은 ‘현대 효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돼 전문가들의 특강과 주제 발표, 토론을 통해 효 문화의 확산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대한노인회, 대한어머니회, 효 지도사협회 총연합회 등 4개 시민단체가 협력함으로써 효 문화의 전국적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황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내용을 바탕으로 한효진은 중앙 단위 단체들과 협력해 현대적 효실천 방법인 칭찬과 감사 운동을 확산하고 효 문화의 전국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효진은 이번 행사를 계기를 전국적으로 효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나비 효과처럼 퍼져나가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