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동기 범죄 예방 대책 촉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서 논의
  • ▲ 조원휘 의장이 경남 김해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이상 동기 범죄 예방 대책 촉구했다.ⓒ대전시의회
    ▲ 조원휘 의장이 경남 김해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이상 동기 범죄 예방 대책 촉구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는 지난 25일 조원휘 의장이 경상남도의회 주관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해 다양한 현안이 논의했고 상정된 26건의 안건이 처리했다고 밝혔다.

    산청 대형 산불로 창녕군 소속 공무원과 산불 진화 대원 4명이 사망한 사고로 인해 회의는 추모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임시회에서 긴급안건으로 ‘산불 특별 재난지역 지정 확대 등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포함돼 원안 가결됐다. 

    특히 대전시의회에서 상정한 ‘이상 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이 건의안은 이상 동기로 인한 살인, 상해, 특수 상해 등 범죄에 대해 보다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원휘 의장은 “이상 동기 범죄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예방책과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각 시도에서 공동으로 이해하는 현안에 대해 사전 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다양한 지방자치 현안이 논의됐으며, 향후 에도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중요한 정책 건의와 제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