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홍보 강화·대피 대책 철저
-
- ▲ 지난 25일 대전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득원 행정부시장 주재로 봄철 대형 산불 대비 시·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대전시
대전시는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 중이며, 앞으로도 산불 방지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6일 대전시는 지난 25일 대전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유득원 행정부시장 주재로 ‘봄철 대형 산불 대비 시·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최근 전국적인 대형 산불 발생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예방과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운영 중인 기동단속반과 마을순찰대의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특히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와 같은 보행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대피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산불 감시원과 현장 직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산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묘 시 화기 소지와 영농 부산물 소각 등 불씨를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