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주도 청렴문화 확산… ‘2025 반부패 정책’ 본격 추진
  • ▲ 이차원 감사관은 25일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청렴한 대전교육 실현을 목표로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김경태 기자
    ▲ 이차원 감사관은 25일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청렴한 대전교육 실현을 목표로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김경태 기자
    대전시교육청 이차원 감사관은 25일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한 대전교육 실현을 목표로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감사관은 이번 계획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 도전을 목표로 삼고 4가지 주요전력과 49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4가지 추진 전략으로는 △반부패・청렴 추진기반 강화 △고위직 주도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선제적 부패 예방활동 고도화 △소통과 참여로 함께하는 청렴문화 조성 등과 총 49개 세부 과제를 통해 현장지원강화와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마련했다.

    올해는 고위직이 앞장서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과 함께하는 청렴 릴레이 캠페인’, ‘고위직 청렴 실천 서약’, ‘이해충돌 방지 자가진단’ 신설 등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통한 공정한 직무수행과 현장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반부패·청렴정책 기획단’을 운영해 교육감을 중심으로 한 정책 공유 및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자체적인 반부패・청렴전략을 수립하여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차원 감사관은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청렴도 최상위권인 1등급 도약을 목표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지원하는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