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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 공유 및 협업 강화 간담회 장면.ⓒ대전시
대전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주택 분야 유관 협회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 공유 및 협업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 건설위원장과 여러 유관 협회장이 참여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와 경제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대전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대형 공사 입찰 참여 확대를 위해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철저해 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2025년까지 지역업체의 참여 비율을 원도급 30% 이상, 하도급 70% 이상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원도급 참여 지원 정책·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추후 대형 건설공사 시행사·시공사와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침체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유관 협회 측은 외지 업체가 신설법인을 설립해 지역 하도급 실적으로 인정받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으며, 하도급 공사 수주 확대를 위해 대전시 주관 간담회에 외지 대형 공사의 본사 임원 및 현장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논의된 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지역업체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전시의 건설업 활성화 계획은 지역 경제발전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성과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역업체들이 지속적인 성장이 도울 수 있는 제도적 뒷 받침이 절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