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충북경영자총협회장, 6일 공식 취임이 회장 “위기일수록 변화와 혁신”…‘경제 돌파구’ 강조
  • ▲ 이태희 신임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이 6일 공식 취임했다.ⓒ김정원 기자
    ▲ 이태희 신임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이 6일 공식 취임했다.ⓒ김정원 기자
    충북 경제계를 이끄는 충북경영자총협회(이하 충북경총)에 새로운 시대의 문이 열렸다. 젊은 리더십과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한 이태희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충북 경제계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6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태희 신임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과 노동계, 지방 정부가 함께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지난 18년간 충북 경총을 이끌며 회원사와 경영계의 권익을 대변해 주신 전임 윤태환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회원사와 경영계를 대표하는 단체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말했다. 이어 “노동단체, 경제단체, 지자체와 협력해 충북 경제 발전과 노사 안정, 산업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회원사 및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제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충북 지역의 노사관계 안정과 산업 평화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노총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신뢰와 화합의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 ▲ 이태희 신임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이 6일 청주 S컨벤션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이태희 신임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이 6일 청주 S컨벤션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그는 최근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움츠러들지 말고 변화와 혁신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지방정부 및 경제단체와 협력해 지역 경제 발전, 고용 안정,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충북경영자총협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 보은이 고향인 이 회장은 청주대학교 경영학 학사, 청주대학교 경영학 석사, 충북대학교에서 정부재정회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력으로는 △청주 진주산업 창립 대표이사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 △충북체조협회 회장(역임) △엔이티 창립 회장 △충북아너소사이어티클럽 대표 △청주상공회의소 의원 △충북도체육회 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장 △충북도체조협회장 △충북리더스클럽 회장 △청주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