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반려동물공원, ‘Pet Pass’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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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가 3월부터 대전 반려동물공원(유성구 금고동) 출입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대전시
대전시는 대전 반려동물 공원은 실내 문화센터와 야외 놀이터, 운동 시설 등을 갖춘 3만2166㎡ 규모의 공간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4일 대전시는 3월부터 대전 반려동물 공원(유성구 금고동)의 출입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새롭게 도입되는 ‘Pet Pass’ 시스템은 반려동물의 동물 등록번호 기반 QR코드를 통해 실내·외 놀이터 이용 시 출입을 관리한다.기존의 수기 대장 작성 방식은 사라지고, 무선식별 장치(RFID)에 등록된 2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만 출입 가능해진다.앞서 2024년 12월부터 3개월간의 시범운영 결과, 출입 속도와 절차가 간소화돼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이에 따라 정식 도입이 결정됐다.이 시스템을 통해 공원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앞으로도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