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금융 혁신 위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지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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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우 대전시장.ⓒ대전시
대전시는 25일 한국신용데이터와 시청에서 제4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금융산업 혁신과 지역포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대전시에 본사와 핵심 금융 인프라를 둔 은행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위한 인가 추진을 지원하며, 지역 특화 사업 발굴과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돕는다.또 한국신용데이터는 대전·충청권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차별화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한국소호은행’은 기존 금융권의 신용평가 방식과는 차별화된 모델로 사업장 매출, 현금 흐름, 단골 비중, 지역 내 경쟁력 등 실질적인 영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에게 더 정확한 신용평가와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한다.현재 우리은행,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 아이티센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밝혀 큰 관심을 끌고 있다.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이사는 “대전시와 협력해 지역 금융 혁신을 이끌어가며, 대한민국 소상공인에게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번째 은행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에 본사를 두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적극 추진해 대전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지역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융위원회의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기간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이며, 올 상반기 중 예비인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