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하나시티즌, 일류 축구 도시 대전의 새 역사 쓰길”“故 김하늘 양과 가족도 기다린 경기, 멋진 승부로 넋 기려주길”
  • ▲ 2025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이 2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 2025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이 2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2025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이 2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K리그1 우승팀인 울산 HD FC와 맞붙는 중요한 경기로, 약 2만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홈 개막전에 맞춰 꿈돌이 굿즈 상품이 출시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시즌이 하나시티즌이 ‘일류 축구 도시 대전’의 새 역사를 쓰는 한 해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 2025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 세레모니.ⓒ대전시
    ▲ 2025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 세레모니.ⓒ대전시
    이 시장은 “지난 2월 10일 별이 된 고 김하늘 양과 가족분들도 오늘 경기를 손꼽아 기다렸을 텐데, 멋진 승부로 고인의 넋을 기려주시길 바란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개막전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동구·중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과 함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기 전 선수단 및 심판진 입장 후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대전시장과 구단주의 축사 및 개막 선포, 선수단 격려 및 단체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고 김하늘 양을 위한 추모 묵념 후에는 대전하나시티즌 응원가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경기는 오후 2시 킥오프로 시작됐으며, 전·후반 45분씩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