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안내 포스터.ⓒ동구
    ▲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안내 포스터.ⓒ동구
    대전 동구는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으로 구민 건강 보호 나선다고 밝혔다.

    17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28일까지 석면과 비산먼지로부터 구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총 1억8800만 원 소진 시까지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택과 비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및 벽체를 철거· 처리지원과 석면 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과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주택 및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등이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이후 소규모 주택에 대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처리의 경우에는 주택 1동당 최대 352만 원, 취약계층은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비주택 시설(축사, 창고, 노인 및 어린이 시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200㎡ 이하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주택 지붕 개량 지원은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취약계층은 슬레이트 철거·처리 전액과 함께 지붕 개량 비용으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희조 구청장은 “석면 노출 위험 최소화를 통해 구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