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의료기기 안전성 검증 강화…6개 항목 시험 서비스 제공
  •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받았다.ⓒKBIOHealth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받았다.ⓒKBIOHealth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이하 ‘KBIOHealth’)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관리기준)는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절차 △시설 △장비 △운영과정 등을 규정하는 제도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및 OECD 인정 비회원국들은 GLP 시험자료를 상호 인정한다. 

    이번 KBIOHealth의 농림축산검역본부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은 동물용 의료기기분야에서는 5번째이며, 지정을 받은 분야는 동물용 의료기기 △세포독성시험 △감작시험 △자극 또는 피내시험 △전신독성시험 △발열성시험 △용혈성시험 등 6개 항목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산업도 동반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정을 계기로 KBIOHealth가 반려동물을 위한 의료기기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KBIOHealth 산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기기와 관련한 다양한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약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인정 받아 공인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