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 S컨벤션서 총동문회장 취임식…선후배 동문·학교 관계자 축하“선·후배 간 교류 활성화·유대 강화, 모교 지속적 지원체계 마련”“선배들의 영광스러운 발자취 기록 후배들에게 자긍심·희망 심어 줄 것”
  • ▲ 홍성래 청주농고총동문회장이 1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취임식에 앞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청주농고총동문회
    ▲ 홍성래 청주농고총동문회장이 1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취임식에 앞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청주농고총동문회
    홍성래 신임 청주농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65)이 14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을 갖고 제22대 총동문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청주농고 동문과 고종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홍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110년 역사 깊은 청주농고 총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선배들의 영광스러운 발자취를 기록하고, 동문 간의 친목과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신병철 전임 동문회장과 이진희 사무총장 및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동문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실천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청농(淸農)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동문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선배들의 영광스러운 발자취를 기록해 후배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주고, 110년 전통을 이어가며 동문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 홍성래 신임 청주농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이 1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총동문회기를 전임 회장으로부터 인수 받은 뒤 총동문회기를 흔들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청주농고총동문회
    ▲ 홍성래 신임 청주농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이 1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총동문회기를 전임 회장으로부터 인수 받은 뒤 총동문회기를 흔들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청주농고총동문회
    선·후배 간 교류 활성화 및 유대 강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며, 동문들이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종현 교장과 협력해 동문회의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청주농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문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홍 회장은 ‘소통으로 화합하는 청농’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동문회의 단합과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실천하는 동문 문화를 정착시키며, 모교 및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와 지원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문들에게 약속했다.

    신임 홍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동문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 홍성래 신임 청주농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이 1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친 뒤 이혁구 전 제천시부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조명연 청주산림조합장, 이동우 충북도의원 등 역대 동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농고총동문회
    ▲ 홍성래 신임 청주농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이 1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친 뒤 이혁구 전 제천시부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조명연 청주산림조합장, 이동우 충북도의원 등 역대 동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농고총동문회
    한편, 홍 신임 회장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이 고향으로, 청주중학교와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청주대학교에서 조경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청주대 환경조경학과 겸임교수, 청주시 경관심의위원, 건축심의위원, 청주검찰청 형사조정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조경 대표와 파인파골프클럽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