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고용센터 ‘최우수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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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술교육대가 프리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에서 민간·공공 고용서비스 기관 종사자들 대상으로 개최한 ‘AI를 활용한 고용서비스 업무 효율화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가 민간·공공 고용서비스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AI를 활용한 고용서비스 업무 효율화 경연대회’에서 서울서부고용센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대학 고용서비스인재교육추진단이 서울 프레이저플레이스 센트럴에서 개최했으며 직업상담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구직자 등 고객에게 직업상담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역량을 평가,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전 접수된 작품의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9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AI를 활용 업무의 적용성·창의성·효율성 등 혁신성을 기준으로 PPT 발표 내용과 심사위원 질의응답, 온라인 참여자 투표 등을 통해 평가했다.심사 결과 ‘GetGPT 당신의 지원금 신청을 돕는 AI 파트너’를 발표한 서울서부고용센터가 영예의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직업상담’을 발표한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Chat GPT를 활용한 고용24 구인공고 정리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한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2팀은 우수상을 받았다.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서울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링크업솔루션주식회사·(주)잡모아·ALL 바른교육 등 5개 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개인의 경력개발을 위한 잡케어 개발’을 발표한 한국고용정보원에게 돌아갔다.최우수상을 받은 서울서부고용센터 한이송 주무관은 “고용서비스 업무 효율화에 AI를 적용한 사례를 인정받아 매우 보람된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중·고령층도 AI와 친해져 인생에서 배운 지혜를 AI와 함께 녹여낸다면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는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 양성 및 재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28년 고용서비스인재개발원 건립을 통해 우리나라 고용서비스 종사자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