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시기본계획 공간구조 중심지 체계.ⓒ대전시
    ▲ 도시기본계획 공간구조 중심지 체계.ⓒ대전시
    대전시는 3일 도시 미래상, 계획인구, 토지이용계획 등 대전 미래 종합도시계획에 담긴 ‘2040년 대전 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했다.

    이번 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 및 ‘대전 미래 전략 2048그랜드 플랜’등 관련 계획과 시민계획단 및 전문가 TF 등의 요구사항 등이 반영됐다. 

    도시 미래상인 ‘기회와 혁신의 중심, 과학경제 수도 대전’은 대전의 정체성인 ‘과학’과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시정 방향을 반영했고 2040년 계획인구는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를 고려해 148만 명으로 설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유성, 둔산, 대전역 혁신 도심의 3도심 체계와 함께 대덕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중심으로 한 2개의 특화 거점, 충청 광역권의 거점도시로서 인접 시군과의 연계성 향상을 위해 노은, 진잠, 신탄진, 가오․판암의 4개 관문 거점을 설정했다.

    생활권은 각종 개발사업의 유연성과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대전역 혁신 도심 생활권 △둔산 도심 생활권 △유성 도심 생활권으로 구분했다.

    부문별 계획으로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대전시 전체 행정구역 539.7㎢ 가운데 기존 개발지 97.62㎢, 시가지화 예정 용지 22.74㎢, 보전 용지는 419.34㎢로 하는 토지이용계획과 함께 교통 등 기반 시설계획, 도심 및 주거환경계획 등 총 9개 부문별 계획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이란 목표 실현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계획 수립 후 24년 6월 공청회, 관계 기관 협의, 9월 시의회 의견 청취, 11월 국토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12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한편 관련 자료는 대전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열람할 수 있고 기본계획 보고서는 30일의 열람 기간을 거쳐 1월 중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