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네이버 예약 가능…22일부터 대여 시작MZ세대 SNS 인증샷 기대…관광객 증가 효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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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군이 진천 농다리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한다. ⓒ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진천 농다리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다리 방문객 200만 명 달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오는 17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대여는 22일부터 농다리스토리움에서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만 제공된다.대여 기간은 10월 24일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된다, 제공되는 물품은 총 9종으로 △캠핑 웨건 △파라솔 △라탄 바구니 △돗자리 △박스형 탁자 △나무 트레이 △캠핑 의자 △플레이팅 도마 △미니 비눗방울(증정) 등이다.군은 이번 사업이 MZ세대의 SNS 게시 횟수를 증가시켜 농다리 방문 인원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민기 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나들이할 때마다 준비물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농다리에는 설렘만 안고 오시면 된다"며 "매주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함께 열리는 만큼 많이 방문하시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진천군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농다리 관광객 수가 170만 2124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보다 5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소비액은 65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