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위에서 긍정평가 52.2%로 2계단 상승하며 첫 ‘Top3’ 올라대전·세종 시장, 충북도지사는 하위권으로 밀려리얼미터, 2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등 발표
  • ▲ 2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긍정평가 52.2%로 3위를 차지했다.ⓒ뉴데일리DB
    ▲ 2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긍정평가 52.2%로 3위를 차지했다.ⓒ뉴데일리DB
    2025년 2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긍정평가 52.2%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대전시장과 충북지사, 세종시장은 순위권 밖(13~17위)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1월보다 1.7%포인트 상승하며 2계단 오른 3위를 기록, 처음으로 TOP3에 진입했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긍정평가 64.9%로 1월보다 3.5%포인트 상승하며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고, 경북 이철우 지사는 3.9%포인트 상승하며 2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충남 김태흠 지사는 3위에 올랐다.

    그러나 1월에 46.0%로 8위를 차지했던 충북 김영환 지사와 공동 6위에 올랐던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2월 광역단체장의 정당지표 상대지수' 조사에서 김진태 강원지사가 111.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10.8점으로 2위, 이장우 대전시장이 107.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가 103.0점으로 4위, 최민호 세종시장이 100.2점으로 6위, 김영환 충북지사가 97.2점으로 7위에 올랐다.



  • ▲ 리얼미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월에 8위를 차지했던 충북도 김영환 지사는 2월 평가에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충북도
    ▲ 리얼미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월에 8위를 차지했던 충북도 김영환 지사는 2월 평가에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충북도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보여준다. 

    비교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은 것이며, 100 미만이면 지지층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는 경기가 68.1%로 1위에 올랐고, 서울(68.0%)이 2위, 세종(66.5%)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전과 강원(64.0%)이 공동 4위, 충남(62.2%)이 7위로 조사됐다. 충북은 순위권 밖이었다.

    리얼미터 2025년 2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5년 1월 31일 ~ 2월 2일과 2025년 2월 26일 ~ 3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3,600명(시도별 1월~2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