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 확대·소비 촉진 방안 마련…빠른 경기 회복 기대
  • ▲ 진천군 T/F팀 단장인 임보열 진천부군수를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관련 실·과장 등이 13일 군청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회의를 하고 있다.ⓒ진천군
    ▲ 진천군 T/F팀 단장인 임보열 진천부군수를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관련 실·과장 등이 13일 군청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회의를 하고 있다.ⓒ진천군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13일 군청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T/F팀 단장인 임보열 부군수를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관련 실·과장 등이 참석해 최근 지역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촉진, 물가안정, 소상공인, 기업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1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을 전년도 발행액의 2배인 7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상품권 할인율 상향과 음성행복페이 교차사용지역 단계적 확대 검토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이번 회의에서도 진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키로 판단하고 이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보열 부군수는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인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전 부서에 민생경제 회복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군은 향후 민생경제안정 T/F 회의를 수시로 운영해 민생을 위한 경제 관련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