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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 정문.ⓒ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오는 31일 부터 실시하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총 836명(정원내 기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별로는 가군 422명과, 나군 414명이다.
이는 2025학년도 수시 미충원 인원 41명을 포함한 수치다.
충북대의 2025학년도 수시 충원률은 96.5%로, 전년도인 2024학년도 수시 충원률인 92.6%(미충원 인원 128명)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의대 정원 확대로 이목이 집중된 의예과의 경우, 수시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자율전공학부도 모집인원을 증원해 정시 나군에서 인문사회자율전공계열 14명, 자연과학자율전공계열 41명을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의 경우 입학 시,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입학정원에 제한없이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다만 계열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올해 정시 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과학탐구 영역의 가산점 폐지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응시자 모두가 지원 가능한 농업생명환경대학, 생활과학대학, 간호학과, 자연과학자율전공계열에서 가산점 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김은경 입학본부장은 “충북대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2025학년부터 글로컬 미래인재 장학금을 신설한다”며 “글로컬 미래인재 장학금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입학부터 학사 및 석·박사 과정 동안 총 1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수학보조금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9시~2025년 1월 3일 오후 7시이며, 최초 합격자는 2월 7일 오후 5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등록금 납부기간은 2월 10~ 12일 오후 4시로 이후 충원합격자 발표는 2월 19일 오후 6시까지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