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7일 정안면 평생학습센터에서열린 출간 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공주시
    ▲ 지난 17일 정안면 평생학습센터에서열린 출간 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정안면 32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주 정안마을 이야기’ 통합본을 발간하고, 지난 17일 정안면 평생학습센터에서 출간 기념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로, 마을활동가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직접 각 마을을 탐방·취재해 집필한 내용이다.

    출간 기념회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마을활동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난타와 고고장구 공연, 사업 경과보고, 활동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책에는 정안면 32개 마을의 전설, 독립운동가, 제례 풍습 등을 주민 구술로 생생히 기록했다. 

    김영진 정안면이장단협의회장은 “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후손들에게 남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마을활동가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귀중한 자료가 탄생했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