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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한남대
한남대 빅데이터응용학과(2020년 신설된)는 학생들 스스로 문제 정의와 자료수집 및 분석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한남대 빅데이터응용학과 학생은 지난 13일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주최 자율주행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과 연구 기관이 자율주행 환경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해결책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남대 빅데이터응용학과 팀들은 YOLO(You Only Look Once) 기반 객체 검출 모델을 활용해 CCTV 영상 내 8종 객체(차량, 보행자, 자전거, 신호등 등)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인식하는 기술을 제안,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끌어냈다.
최우수상 '냉수온수정수’ 팀(전효원, 윤정수, 최송연, 정서연)은 2D 객체 검지 부문에 출전해, YOLO 모델을 고도화해 다양한 도로 환경 요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해 냈으며,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입증해 차세대 융합기술원장상을 받았다.
우수상 심도’ 팀(박성환, 박광순, 임준열, 최재혁)은 촬영 조건(날씨, 시간대, 교통량 변화)에 따른 인식 오차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제안해 자율주행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박민주 빅데이터응용학과 과장은 “학생들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토대로 이동성 분야에 적용해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