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대전 타슈 이용률 전국 최고…일류 자전거 도시 만들 것”
  • ▲ 12월 중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새로운 타슈 1000대를 도입해 총 5500대·타슈 대여소 1280개소(90개소↑)를 운영한다.ⓒ대전시
    ▲ 12월 중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새로운 타슈 1000대를 도입해 총 5500대·타슈 대여소 1280개소(90개소↑)를 운영한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타슈의 이용률은 전국 최고로 지속적인 타슈 확충을 통해 시민의 수요 충족 등 대전을 일류 자전거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1일 대전시는 12월 중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새로운 타슈 1000대를 도입해 총 5500대·타슈 대여소 1280개소(90개소↑)를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타슈는 체인케이스 꿈 씨 디자인 삽입, 스탠드 안정성 강화, 변속기 보호대 녹 방지, 물받이 모양 변경과 충격 찌그러짐 방지 등 여러 기능을 개선했다. 

    타슈 대여소도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원도심 지역에 대여소를 집중해 배치했으며 2026년까지 1500개소로 확대한다.

    타슈 2의 운영 중에 나타난 공영자전거의 무단 사용, 사유화, 고의 파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1월 7일부터 휴대폰 통신사 본인확인 서비스(PASS, SMS)를 통한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를 도입한다. 

    개선된 타슈 앱은 기존 회원도 처음 첫 회만 업데이트 후 본인인증 절차를 완료해야 타슈 서비스를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 관련 문의 사항은 타슈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이용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상담 연결이 지연될 수 있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지고 타슈를 소중하게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타슈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이용량 535만 건으로 2021년 타슈 이용량 52만 건에 비해 약 10배 증가하는 등 타 시도에서 타슈 벤치마킹을 위해 대전을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