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권·고유빈·구본애·오광열·김병한씨 영예
  • ▲ 대전시교육청은 제35회 한밭 교육 대상 수상자 강미애 원장 등 6명을 선정했다.ⓒ대전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은 제35회 한밭 교육 대상 수상자 강미애 원장 등 6명을 선정했다.ⓒ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9일 제35회 한밭교육대상 수상자로 유아·특수교육 부문 강미애 원장 (대전유아교육진흥원) 등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은 매년 대전교육 발전에 탁월할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예술‧체육교육, 교육행정, 평생교육·교육복지 등 6개 부문이다.

    수상자는 유아·특수교육 부문 △강미애 원장(대전유아교육진흥원) △초등교육 부문 대전 박세권 교육장(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 부문 고유빈 전 교육장(대전 동부교육지원청) △예술·체육교육 부문 구본애 수석교사(대전 글꽃중) △교육행정 부문 오광열 원장(대전학생교육문화원) △평생교육·교육독지가 부문 김병한 교장(학력 인정 대전시립 중고)이다.

    강미애 원장은 유치원 교원 및 교육 전문직으로 교육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유아 교육 과정 내실화와 소통과 나눔의 건전한 교직 문화를 조성했고, 학부모‧지역사회와 협력해 유아-교원-학부모를 위한 체험, 연수, 연구 등의 지원체계 구축 등 유아 교육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선정됐다. 

    박세권 교육장은 대전 교육정책 구현과 학생 교육 및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 행정을 펼쳐 교육공동체의 만족도 향상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 공감하는 동행리더십 실천 등 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고유빈 전 교육장은 내실 있는 학교와 교육기관의 경영 혁신을 주도했고, 창의‧인성 중심의 지도력을 발휘했으며,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등 학교 교육 발전의 근간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중등 오케스트라 활동 학생들의 연주 모습을 유튜브로 공유해 학생들의 예술 참여 향상에 노력한 구본애 수석교사는 음악 교과 연구회, 수업모델 개발 및 자료 제작 등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오광열 원장은 도안지구와 용산지구 내 해제된 학교 용지를 재확보해 학교 신설을 가능하게 했고, 특히 코로나19 비상 대책본부 총괄책임자로서 코로나 확산 방지와 극복에 기여했으며, 대전교육재정 확충 및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시도교육청 재정평가 우수교육청에 선정되는 등 교육행정 발전에 공헌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김병한 교장은 만학도의 학습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제공 등 학생의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했고, 대전 예지 중고의 신입생 모집 중단에 따라 대전시립 중고 가용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신입생을 수용해 지역사회 평생학습 인프라 제공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평생교육·교육독지가 부문에 선정됐다.
     
    유지완 부교육감은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발전시킨 분들이 영예로운 한밭 교육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 교육 대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