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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시비 20억 원을 들여 이차 전지 산업을 지원하는 한편 선도기업과 유망기업, 신규 채용 청년 인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한국 배터리협회 공동 주관 한국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등 생태계 기반 조성과 육성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한국전지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 유치, 충남대와 함께 과기부 차세대 이차 전지 전문인력양성 사업 공모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대전시는 6일 시청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 이차 전지 지역 기업 등 이차 전지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이차 전지 산업 발전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보고된 이차 전지 산업 발전 전략에는‘미래 이차 전지 신시장 창출 거점, 대전’을 비전으로 ‘대전시 전략산업 연계 첨단 이차 전지 산업 육성’을 목표로 4대 추진 전략 및 12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시는 연구개발(R&D) 거점인 대덕특구를 기반해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이차 전지 산업 신시장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첨단기술 확보를 통한 대전 이차 전지 산업 발전 전략의 토대를 마련했다.시는 소형배터리 제조, EV 자동차 시장 외 국방, 바이오, 우주산업 등 특화형 이차 전지 시장 공략, 제조·측정 분야 제조공정 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대전시만의 차별화된 이차 전지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글로벌 이차 전지 강소기업 육성과 대·중소기업 연계 신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혁신생태계를 정착시키고,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나아가 향후 첨단 이차 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로드맵을 통해 이차 전지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한선희 미래 전략산업실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전략과 과제들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