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이 자전거 절도 근절에 기여한 권현근 한솔지구대 순경과 이재련 세종시청 주무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세종경찰청
    ▲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이 자전거 절도 근절에 기여한 권현근 한솔지구대 순경과 이재련 세종시청 주무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세종경찰청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자전거 절도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1월 56건이었던 자전거 절도는 올해 같은 기간 22건으로 줄었다.

    자전거 절도가 잦은 상가와 학원가 등에 대한 집중 순찰과 검거 활동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세종시청과 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교육청이 함께 추진한 ‘자전거 절도 근절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관리 대책’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3일에는 보람동과 아름동 일대에서 자전거 잠금 생활화와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에는 자전거 절도 근절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식을 진행됐다. 

    포상에는 한솔지구대 권현근 순경, 기동순찰대 이상길 경위, 세종시청 안전정책과 이재련 주무관, 세종예고 이소윤·권규형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원호 청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범죄를 줄이고 시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