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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2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이나 취업 등 사회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부동산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회와 대전지방법원 등기 국과 협업으로 진행됐다.교육은 △부동산 계약의 기초 용어 △전세 사기 주요 원인과 피해 사례 △전월세 계약 시 유의 사항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서철모 청장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고 3학년 학생에게 임대차계약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제공해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구는 지난달 27일 서대전 여자고, 29일 한밭고 등에서 교육을 마친 바 있고 오는 6일 만년고·구봉고 등을 순차적 방문해 교육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