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총파업 학교 현장 혼란 최소화 대응책 각급학교에 안내”
  •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2일 교육공무직원 파업 기간 교육청 상황실을 운영해 학교급식 실시 여부와 늘봄학교 운영, 유치원 방과 후 교육과정 등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점검 등 유사시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6일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계한 교육공무직원의 총파업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교육공무직원 총파업(12.6) 관련 대응 대책’을 마련해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안내문에는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관련 대응 대책’에는 파업 단계별·유형별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학부모에게 파업에 관련된 상황을 가정통신문, SNS 등을 활용해 미리 안내하도록 해 학생‧학부모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시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해 학교급식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다수의 조리원이 파업에 참여하면 학생에게 빵과 우유, 김밥 등 완성품을 제공하되 위생 및 안전관리에 철저히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초등 돌봄, 특수교육 운영은 교직원들의 업무를 재조정하거나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