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인구‧청년 정책과 교육 지원, 투자 유치 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 2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3국 체제를 4국으로 확대하고 유사 업무를 통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시민자치국은 자치안전국으로, 문화복지국은 교육복지국으로 개편된다. 경제문화국과 건설도시국이 신설되며, 4국 4실 27과 체제로 재편된다.

    부시장 직속으로 투자유치실이 신설되며, 외부 전문가가 기업 유치 정책을 전담한다. 

    자치안전국은 도시재생 기능을 흡수한 지역활력과와 빅데이터·드론 사업을 추진할 스마트정보과를 포함한다. 

    경제문화국은 휴양공원과를 신설해 산림·공원 업무를 통합 운영하며, 교육복지국은 충남형 대학 지원과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교육체육과와 인구정책과를 신설한다.

    또한, 주요 민원 부서를 1층에 재배치해 민원 처리 편의를 높이고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효율적 조직 구성으로 행정환경 변화와 현안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등 3개 자치법규는 지난 1일부터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