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 “어르신은 동구 교육의 참스승”

“어르신은 지혜가 가득한 도서관입니다. 어르신 1명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불에 타는 것과 같습니다.” 

28일 대전 동구는 내년도 은빛 동화구연 사업 참여자 34명 대상으로 ‘힐링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을 격려했고, 내년도 은빛동화구연 사업 발전 방향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격려 △활동소감 발표 △내년 사업추진 방향 논의 △‘장미 한송이’퍼포먼스 이벤트 등이 진행됐으며, 소통과 힐링 시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였다.

은빛동화구연사업 참여 어르신은 “매주 동화구연을 듣기 위해 하루 하루 손꼽아 기다리며 반갑게 맞이하는 아이들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올해도 은빛동화구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기쁘고, 몸소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이 동구 교육의 참된 스승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동구 ‘은빛동화구연’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어린이집 57곳을 방문해 손주를 대하는 친근한 느낌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재미난 율동을 곁들이며 들려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