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 정기총회·송년의 밤 행사 이장우 시장 “아파트 거주 비율 62% 주택관리사 역활·책임 중요”
  • ▲ 대한주택관리협회 대전시회 임원 등이 2025년 더 강한 대전지회를 만들자고 다짐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 대한주택관리협회 대전시회 임원 등이 2025년 더 강한 대전지회를 만들자고 다짐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대한주택관리협회 대전시회가 26일 대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협회 관계자와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송년의 밤 행사는 어려운 현장을 관리하며 대전시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2025년 더 강한 대전지회를 만드는 다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들 회원은 주택관리업자와 사업자 선정 지침 폐지, 장기 수선재도 개선, 포괄적 과태료 처분 규정 폐지, 지자제 처벌 위주의 행정이 지양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처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유기정 대전시회 회장은 “회장에 당선된 지 11개월간 대 전시회를 이끌어 온 것은 전임 회장과 회원분들의 어려운 현장을 관리하며 대전시회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준 덕분이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 70%가 공동주택에 살고 있고, 우리 주택관리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 중이지만 짧은 공동주택의 역사는 공동주택 관련 제도 미흡 등이 주택관리사들이 공동주택 관리에 전념하기 어려운 현실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회원들의 권리는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 쟁취하는 것으로 회원 모두가 노력과 가치 향상을 통해 부당한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 ▲ 최영준 대전도시국장이 대한주택관리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김경태 기자
    ▲ 최영준 대전도시국장이 대한주택관리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김경태 기자
    하원선 협회장은 “‘불을 피우려면 두 개의 부싯돌이 필요하다’는 격언이 있다”며“ 협회가 존재하면 반드시 회원이 존재하듯이 협회는 항상 회원이 있는 곳을 찾아 어두움을 환하게 비추는 모닥불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우 시장은 “ 대전 전체 거주 공간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62%에 달하며, 공동주택 관리는 점차 전문화돼 스마트홈 기술 도입으로 주택관리사 여러분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와 주택관리사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통해 시민의 행복한 삶, 누구나 살고 싶고 선망하는 일류도시의 기반을 견고히 지켜주실 것으로 믿고 응원하겠다” 말했다.

    이밖에도 박범계·장종태·박용갑·박정현·장철민·조승래·황정아 국회의원,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등이 축사를 통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 정치총회 및 송년의밤’ 개최를 축하했다.

    또 최영준 대전도시국장이 대한주택관리사협회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한편 대전주택관리사협회는 ‘대통합·미래기획’이란 가치 아래 2024년 한해는 회원들과 소통을 통해 제도와 정책개선에 매진했고,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대상에서 ‘ 공동주택 제외’라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