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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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충북도,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함께 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KTR은 26일 오후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625-41 일원서 화장품·바이오 연구소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연희 국회의원,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김홍숙 충북 화장품산업협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건립공사는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125억원(시‧도비 각 22억원, KTR 81억원)이 투입된다.1만3061㎡ 부지에 2층 규모 시험평가동과 1층 규모 커뮤니티동, 생산연구동 등 3개동이 신설되며, 3개 건물의 총 연면적은 3682㎡다.연구소는 친환경 천연 소재 대체를 위한 성능 평가, 탄소저감화 생산기술 공정평가, 클린뷰티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화장품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지원 인프라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병대 부시장은 “화장품‧바이오 연구소가 준공되면 클린화장품 인증지원과 실증평가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됨으로써 청주 오송이 화장품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K-뷰티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