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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 대회는 교육부 주최하고 시도교육청 주관한 아마추어 스포츠 축제다대회에는 전국에서 2만 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세종시는 상반기 교육감배 대회 우승팀을 중심으로 46개 팀, 770명이 출전해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다.첫 금메달은 지난달 26일 제주도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킨볼 종목에서 한솔고등학교가 획득했다.이어 이달 9일 경남 밀양에서 소담중학교가 남자 중등부 플라잉디스크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남자 고등부 배구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보람고 김치우 학생은 "친구들과의 시간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종우 지도 교사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획득해 기쁘다"며 "내년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배구 종목은 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으로, 전국에서 1700여 명의 학생이 세종으로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