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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구청은 최근 서철모 구청장 전 비서실장 비리 의혹과 장석근 서구문화원장이 제 아들 셀프 채용 논란·행정력 부제 등 구청의 신뢰도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대전 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행정 자치위원회 의원들이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대전서구문화원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채용 비리 전말은 장석근 원장이 지난 6월 관저문예회관의 운영 수탁을 받은 이후 임의로 문예회관 직원 6명을 재채용 과정에서 면접관으로 참여해 아들을 셀프 채용해 특혜성을 일으켰고, 채용된 아들은 18일 만에 퇴사해 행정력 낭비로 이어졌다.

    손도선 의원은 “문예회관 위탁 시 서구문화원만 단독 입찰은 규정을 홍보 부족과 지나치게 제한해 선정한 것이며, 이는 구의 행정력 부족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신진민 의원은 “ 채용을 공개채용이 원칙이고, 서구청이나 문화원 홈페이지와 10월에 채용한 사람에 대한 공고는 없다”며“공개채용이 맞는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