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문화재단
    ▲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4년 연속 '예술인 동반자 사업' 국비를 유치해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2024 예술인파견지원 사업-예술로 '예술인 동반자 사업' 성과공유회를 예술인, 기업·기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관계자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지역 소재 기업 기관이 매칭을 통해 1개 팀을 구성해 6개월간 예술 협업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각 팀이 진행한 예술 협업 활동의 성과를 발표했고, 참여자들 간의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재단은 '연구원 연구소'라는 주제로 감정 주스 등 5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대전 세종연구원팀 △조현병 환자의 감정표현을 돕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 및 진행한 우리누리팀 △푸드아트랩을 기반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 주식회사 잇다팀 △기관 공간을 활용한 프로젝트 제안 및 홍보디자인 업데이트 등을 진행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팀 △기관 팝업 행사 기획 및 홍보 웹툰 등을 제작한 한국 특허전략 개발원은 각각의 주제를 바탕으로 최종성과를 발표했다.

    한 예술인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업․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다른 산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이 작품활동에 큰 동기가 됐다"고 전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작품활동을 통한 직업적 역량 강화를, 기업․기관은 창의적인 예술적 접근을 통한 조직 이슈 해결 기회로서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