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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는 지난 8~15일 농업인구가 많은 진잠동·구즉동에서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수거는 구 청소행정과 직원, 마을 주민, 지역 농협, 한국환경공단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거된 영농폐기물 약 7톤은 전량 한국환경공단 재활용시설로 보내져 재활용될 예정이다.영농폐기물은 주로 비닐하우스나 작물 재배에 사용된 폐비닐과 폐농약병 등이다.정용래 구청장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농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유성구는 지난해 10월 진잠, 유성, 탄동, 북대전 지역 농협과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폐기물 수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