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연수원 행정사무감사…교통안전 걷기대회 등 개선 요구노금식 의원 “교통안전 걷기대회 참여 인원 2배 증가”안전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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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태훈)는 11일 교통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연수원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활발한 교육을 주문했다.먼저 변종오 의원(청주11)은 특별교통수단 운전자 교육 관련 도내 특별교통수단 대상자 대비 교육 이수자 저조 및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충분한 홍보를 하고, 장거리 교육 대상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미이수자에 대한 대책을 세워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임영은 의원(진천1)은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에 대한 홍보 미실시로 인한 도민들의 인지도 저하에 대해 언급하며 “무료 법률상담실을 통해 도민들이 실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법률상담실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영호 의원(청주13)은 9월 28일 제1회 교통안전 걷기대회와 관련해 행사 추진을 위한 외부 민간 지원과 관련해 “교통안전문화 고취는 인정하나, 행사추진에 있어 도비 보조금을 사용해 민간의 부담이 없도록 조치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이 참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용규 의원(옥천2)은 청소년 교통안전교육 실적이 23년 대비 10% 정도 감소된 부분을 지적하며 “청소년 무면허 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김호경 의원(제천2)은 “교통안전 캠페인이 청주권역에서 많이 추진되고, 개인형이동장치 교육 관련 홍보가 저조하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청소년 교통사고율 감소를 위해 개인형이동장치의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와 순회교육을 연수원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타 지자체에서도 교통안전캠페인을 해달라”고 말했다.노금식 의원(음성2)은 교통안전 걷기대회의 참여 인원이 당초 계획 1000명 대비 2배인 2000명으로 늘어난 상황을 언급하며 “안전에 대해서는 준비를 해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이태훈 위원장(괴산)은 “개인형이동장치(PM)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이 공유형 이동장치이고, 국토부·교통안전공단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개인 장치 이용자들의 안전모 착용률은 50% 이상이지만 공유 장치 사용자들의 안전모 착용률은 13% 이하”라며 “현실에 맞는 교육과 확실한 아젠다를 제시해 적절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