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분야 전 공정 안전관리·탄소중립 달성 기여
  • ▲ 한국가스안전공사 진천 혁신도시 본사. ⓒ한국가스안전공사
    ▲ 한국가스안전공사 진천 혁신도시 본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지난 25일 이산화탄소 포집, 수송 및 지중저장(Carbon dioxide Capture, transportation and geological Storage)분야 KS 2종을 개발하고, 이를 국가기술표준원을 통해 예고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정 예고된 표준은 ‘통합 CCS 프로젝트 전과정 위험성 관리’와 ‘광물탄산화 기술 적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포집량 산정 가이드라인’이다. 

    이는 포집·수송·저장 등 CCS 공정의 전반적인 위험 및 위험성평가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광물탄산화 기술을 통한 이산화탄소 포집량 산정식 및 예시 등을 제공한다. 

    공사는 해당 표준이 CCS분야 전 공정 안전관리 및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정 예고된 표준은 60일 동안 관계자들 의견수렴 후 기술심의회를 거쳐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최종 고시한다. 

    현재 표준은 e나라표준인증(https://standard.go.kr)의 KS예고고시란서 조회 가능하며, 해당 사이트서 검토의견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공사는 공사 홈페이지(https://www.kgs.or.kr)를 통해 상시 CCS분야 표준개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에 필요한 표준을 개발·지원하기 위해 관련 사업체의 활발한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사는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에 따라 CCS분야 국제표준 14종 중 9종을 KS로 부합화했다. 

    이번 표준개발로 부합화표준 1종, 고유표준 1종이 추가 제정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국제표준 14종을 모두 부합화 완료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국가고유표준 아이템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공사는 개발된 CCS분야 표준이 유관기관 및 기업이 CCS 사업 구축을 하는데 있어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CCS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표준을 개발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