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에서 두 번째 발생, 전국으로는 15차 발생 사람·가축 이동 통제, 소독·흡혈곤충 방제 등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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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7일 충주시 신니면 소재 젖소농가서 피부결절 증상으로 럼피스킨을 신고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28일 19시경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2024년 발생상황은 총 15건으로 충북2, 경기4, 강원6, 경북2, 충남1건이다. 2023년에는 전국 107건으로 충북은 5건이었다.이에, 충북도와 충주시는 의사환축 발견 즉시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했고 살처분은 양성축만 선별적으로 랜더링 처리할 계획이며, 충북에서는 9월 19일 충주 금가면서 처음 발생한 이후 38일 만에 추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5건이 확진된 상황이다.발생 농가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고 반경 5km를 방역대로 설정해 방역대 내 151호 7752두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을 명령하고 4주간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인접 시군인 제천·괴산·음성지역에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독 및 흡혈곤충 방제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작년 마지막 발생일이 11월 20일인 점을 감안하면 보름 이상 위험 시기라고 판단된다”며 “농장에서는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하면서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