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 노선 일평균 이용객 2180명, 일 최대 이용객 3026명버스 세종시 6대, 청주시 5대 등 총 11대 운행
  • ▲ 광역버스 B7 노선.ⓒ세종시
    ▲ 광역버스 B7 노선.ⓒ세종시
    세종시와 청주시가 공동 운행 중인 광역버스 B7 노선의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8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B7 노선의 일평균 이용객이 2180명, 일 최대 이용객이 3026명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B7 노선은 세종과 청주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안으로 도입된 광역버스다. 

    현재 세종시에서 6대, 청주시에서 5대 등 총 11대가 운행 중이다.

    시가 개통 첫날부터 9월 22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1일간의 평균 일일 이용객은 1919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평일 평균 이용객은 2180명, 휴일 평균 이용객은 1514명이었다.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한 날은 9월 13일 금요일로, 총 3026명이 버스를 이용했다. 

    이는 개통 초기인 8월 5일의 수치와 비교해 148% 증가한 것이다.

    세종시는 B7 노선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향후 이용객 증가 추이에 따라 버스 증차를 검토할 계획이다. 

    남궁호 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청주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