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유치·한글문화수도 조성·국제정원도시박람회 제안
  • ▲ 김광운 세종시의원.ⓒ세종시의회
    ▲ 김광운 세종시의원.ⓒ세종시의회
    김광운 세종시의원은 23일 제9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촉구했다. 

    그는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 지역 균형발전, 기후위기 대응 등 주요 과제를 강조하며, 이를 해결할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지역 균형발전과 구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합쇼핑몰 유치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에 젊은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복합문화공간이 부족해 많은 시민들이 인근 대전, 청주, 서울로 이동한다”고 지적하며 “복합쇼핑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또한, 세종시를 한글문화수도로 조성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세종대왕과 한글의 브랜드화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문화단지가 한글과 한국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거점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세종시의 풍부한 녹지 기반을 활용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약 18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상당한 경제적 효과와 도시 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젊은 인구와 문화적 자산, 녹지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잠재력이 크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의 적극적 추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