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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제공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서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서구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업체로,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및 관광·서비스 상품을 생산·제조·배송할 수 있는 통신판매업 등록 업체가 포함된다.업체 선정은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주요 심사 항목으로는 △기업의 지역 정착도 △신뢰도 △지역 연계성 △안정성 △사업 계획 △정체성 및 우수성 △수행 능력 등이 있으며,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업체가 선정된다.선정된 업체는 11월 하순부터 ‘고향 사랑 e 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서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확충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지역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