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가활동 지원하는 체육시설 조성“군민들 생활체육 참여 확대·건강 증진 기대”
  • ▲ ‘괴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괴산군
    ▲ ‘괴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괴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과 활기찬 고령사회 구현을 목표로 총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니어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괴산읍에 위치한 1만056㎡ 면적 부지에 연면적 2038㎡, 2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GX실,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스크린파크골프장 등이 마련돼 노인스포츠지도사와 운동처방사를 통한 원스톱 건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2층에는 지역민과 동호회원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과 VR실이 조성된다.

    군은 괴산군 체육회,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괴산군 노인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시니어 맞춤형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발하는 등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괴산군은 인근 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 공공체육시설과 연계해 더욱 집약적인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괴산군의 경제, 문화,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