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키르기스스탄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모델 구축,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 시장진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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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는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의 시장진출을 촉진하고자 키르기스스탄 상공회의소(테미르 사리예프 회장)와 30일 상호교류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키르기스스탄 상공회의소(CCI KR)는 1959년 설립돼 키르기스스탄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합 지원하는 준정부 기관으로서 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수출입 분쟁 해결을 위한 국제중재법원 운영, 해외무역 및 투자촉진을 위한 협력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키르기스스탄은 신성장 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이 다량 매장돼 있어 앞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며, 총인구 700여만 명 중 14세 이하의 인구 비율이 35%에 달하고, 30세 이하의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젊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이러한 강점은 세계 경기 불황에도 최근 연평균 6%이상의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끌고, EU의 일반특혜관세제도(GSP+)도 가입해 현재 6000여개 이상의 품목을 무관세로 EU에 수출하고 있어 다국적 기업들에 매력적인 투자처이자 잠재적인 물류거점으로 각광 받고 있다.이날 충북테크노파크와 키르기스스탄 상공회의소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및 성공사례에 대한 정보교류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에 대한 협의 및 기업지원 협력 △수출입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마케팅 상호 촉진 △성과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컨퍼런스, 수출입상담회 지원과 참여에 대한 발전적인 교류협력 내용을 협약 체결했다.키르기즈공스탄 상공회의소 테미르 사리예프 회장은 “키르기스스탄 경제부 장관과 공화국 총리를 엮임하고 현재 상공회의소장으로서 자원과 기술 교류를 중심으로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충북테크노파크와 협약을 하면서 무역, 투자를 활성화하고 양측의 미래 성장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교류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자원이 풍부한 키르기스스탄은 기계제조, 신소재, 화학산업 등 기술 집약적인 산업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므로, 충북의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시장진출 촉진을 지원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겠다”고 전했다.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케이피티(대표 이재욱) △모이스텐(대표 이영모) △몸엔용바이오(대표 안정호) △웰토트(대표 김성근) △사람과기술(대표 화정준)이 참가해 키르기스스탄 현지 바이어의 공장, 사무실, 판매장에서 산업현장을 파악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을 촉진하는 현장 중심의 수출상담회를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한다.